수도권 통학 학생, 중위소득 150% 이하 시민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지원사업 홍보문 사진=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와 충남도가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이용 금액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반철도, 고속철도 정기승차권을 이용한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상은 수도권으로 통학하는 학생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천안시민이다.
올해 1월부터 사용한 정기승차권에 한해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4월부터 천안시청과 철도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정기승차권 사용한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정기승차권 이용 기간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걸쳐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으로 시민분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수도권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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