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동구의 오월 기억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은 제외다.
참가자들은 민주화운동 역사 유적지를 버스를 타고 순회하면서 5월 해설사들에게 5·18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회당 참여 인원은 최대 40명이다.
당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을 시작으로 전일빌딩245, 국립5·18 민주묘지 등을 방문한 뒤 동구 인문학당에서 주먹밥 만들기와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버스 탑승료·주먹밥·헌화 체험비를 포함해 90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투어 도중 참여할 수 있는 SNS 홍보 이벤트를 통해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권 쿠폰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네이버쇼핑 온라인 예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44주년을 맞아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민주화운동 정신이 살아 있는 동구로 여행을 떠나오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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