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4월 10일 전국에서 실시된다.
이번 4·10 총선에는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최장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새로 도입한 투표용지 분류기는 34개 정당 46.9㎝까지만 자동 개표할 수 있어 수개표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통일기호가 부여된 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3번), 국민의미래(4번), 녹색정의당(5번), 새로운미래(6번)이다. 이어 7번 개혁신당, 8번 자유통일당, 9번 조국혁신당이다.
한편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0시부터 투표 전날 자정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마이크나 유세차량 등을 이용한 공개 연설이 가능하다. 또한 읍·면·동마다 선거벽보와 현수막을 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