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총선' 공식선거운동 28일 시작…충북 2615명 재외투표

기사등록 2024/03/27 12:45:50

최종수정 2024/03/27 13:49:29

공개장소 확성장치, 오전 7시~오후 9시 가능

28일 오후 증평·진천·음성 법정 후보자토론회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된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후보자 측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세대 별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 측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장과 길거리 등 마이크와 스피커 등 확성장치를 이용해 연설과 대담을 할 수 있다.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해 밤 11시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유권자도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길이·너비·높이 25㎝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다만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는 법에 위반될 수 있다.

재외국민투표도 시작됐다. 이날 새벽 4시(한국시간)부터 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해외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도내 재외선거인은 376명,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확정된 선거인은 2239명으로 재외유권자는 모두 2615명이다.


충북도선거방송토론회 주관 총선 후보자 토론회도 28일부터 사전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4일까지 펼쳐진다.

토론회 초청 대상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유효투표총수 100분의 10이상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이다.

선거구별 토론회 일정은 ▲청주상당 29일 오전 10시(KBS청주) ▲청주서원 4월 3일 오전 10시(KBS청주) ▲청주흥덕 4월 4일 오후 6시40분(CJB청주방송) ▲청주청원 4월 3일 오후 5시10분(MBC충북) ▲충주시 4월 3일 오후 6시40분(CJB청주방송) ▲제천·단양 4월 4일 오후 5시10분(MBC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4월 2일 오후 6시40분(CJB청주방송) ▲증평·진천·음성 28일 오후 5시10분(MBC충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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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총선' 공식선거운동 28일 시작…충북 2615명 재외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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