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지는 미주, 유럽 선호
여행 시점은 공휴일 몰린 9~10월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올해 미주나 유럽으로 떠나는 장거리 해외여행이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27일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10명 중 6명(62.2%)은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베트남 등 근거리 여행지에 집중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미국, 캐나다 등 장거리로 뻗어갈 전망이다.
장거리 여행지는 ▲북미(미국, 캐나다 등) 42.8% ▲서유럽(영국, 프랑스 등) 13.8% ▲남유럽(이탈리아, 스페인 등) 12.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해당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라는 응답이 ‘64.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2.8%’는 단거리는 이미 여행을 다녀와서라고 답했다.
장거리 여행은 ‘9월(19.3%)’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왕복 이동에 물리적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9월 추석 연휴를 활용해 떠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 이틀 연차를 쓰면, 최대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다. 9월 다음으로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많은 10월(16.6%)과 7월(12.4%)을 여행 시점으로 살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일본, 베트남 등 진입 장벽이 낮아진 근거리 해외여행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올해 장거리 여행의 증가세를 눈여겨볼 만하다”며 “9월과 10월을 기점으로 장거리 여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번달 13일부터 18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10명 중 6명(62.2%)은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베트남 등 근거리 여행지에 집중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미국, 캐나다 등 장거리로 뻗어갈 전망이다.
장거리 여행지는 ▲북미(미국, 캐나다 등) 42.8% ▲서유럽(영국, 프랑스 등) 13.8% ▲남유럽(이탈리아, 스페인 등) 12.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해당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라는 응답이 ‘64.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2.8%’는 단거리는 이미 여행을 다녀와서라고 답했다.
장거리 여행은 ‘9월(19.3%)’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왕복 이동에 물리적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9월 추석 연휴를 활용해 떠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 이틀 연차를 쓰면, 최대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다. 9월 다음으로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많은 10월(16.6%)과 7월(12.4%)을 여행 시점으로 살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일본, 베트남 등 진입 장벽이 낮아진 근거리 해외여행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올해 장거리 여행의 증가세를 눈여겨볼 만하다”며 “9월과 10월을 기점으로 장거리 여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번달 13일부터 18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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