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취역 후 5∼6번째 함정 취역…1단계 양산 완료
스텔스 기능 갖춰 레이더 탐지 불가…대함·대공미사일 탑재
中 군사적 압박 강화에 2025년까지 2단계로 5척 추가 양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날로 거세지는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처한 대만이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코르벳함 양산을 서두르면서 26일 당초 계획보다 20개월이나 빨리 2척의 새로운 함정을 해군이 인도받았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이 소형 코르벳함은 대만 조선회사가 건조해 2021년 9월 첫 함정이 취역했으며, 지금까지 3척이 추가로 취역해 모두 4척이 운용돼 왔다.
중국이 최근 대만 주변 상공과 해역에서 항공기와 함정들의 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함에 따라 대만은 2022부터 5년 간 특별예산을 편성, 코르벳함 양산을 서두른 결과 26일 당초 계획을 20개월이나 앞당겨 5, 6번째 '항공모함 킬러'를 해군이 인도받았다.
선체는 고속으로 안정적으로 항행할 수 있도록 쌍동형으로 돼 있으며,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기 어려운 스텔스 기능을 갖추었고, 대함미사일과 대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어 대만 언론들은 이 코르벳함을 '항공모함 킬러'로 부르고 있다.
태평양에 접한 이란(宜蘭)현에서 이뤄진 인도식으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제1 단계 양산이 완료됐다며, “이 코르벳함의 뛰어난 성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 코르벳함이 보여준 성과는 대만의 함정 건조 능력과 민주주의 및 자유 수호 결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대만은 중국의 압도적 군사력에 맞서 기동성 있는 장비로 억지하는 '비대칭전'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내년까지 2단계 양산 계획을 통해 5척을 추가로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소형 코르벳함은 대만 조선회사가 건조해 2021년 9월 첫 함정이 취역했으며, 지금까지 3척이 추가로 취역해 모두 4척이 운용돼 왔다.
중국이 최근 대만 주변 상공과 해역에서 항공기와 함정들의 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함에 따라 대만은 2022부터 5년 간 특별예산을 편성, 코르벳함 양산을 서두른 결과 26일 당초 계획을 20개월이나 앞당겨 5, 6번째 '항공모함 킬러'를 해군이 인도받았다.
선체는 고속으로 안정적으로 항행할 수 있도록 쌍동형으로 돼 있으며,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기 어려운 스텔스 기능을 갖추었고, 대함미사일과 대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어 대만 언론들은 이 코르벳함을 '항공모함 킬러'로 부르고 있다.
태평양에 접한 이란(宜蘭)현에서 이뤄진 인도식으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제1 단계 양산이 완료됐다며, “이 코르벳함의 뛰어난 성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 코르벳함이 보여준 성과는 대만의 함정 건조 능력과 민주주의 및 자유 수호 결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대만은 중국의 압도적 군사력에 맞서 기동성 있는 장비로 억지하는 '비대칭전'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내년까지 2단계 양산 계획을 통해 5척을 추가로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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