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에 전망대·광장·유아숲 조성
인허가 절차 중…2026년 완공 목표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용천산 공원화 사업 최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최재형 군수는 용천산 공원화 사업을 앞두고 최근 준공된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와 태안군 영목항 전망대를 견학했다.
용천산 공원화는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용천산 일원 9만㎡ 면적에 전망대와 광장,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목표 준공 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
올해 초 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 공유재산심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 군수가 방문한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다.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조명을 더했다. 전망대 남쪽으로는 남당항과 보령, 북쪽으로는 궁리포구 서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목항 전망대는 51.26m 높이에 연면적 576.12㎡ 규모로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군은 용천산 공원화사업과 삼년산 공원화 조성사업,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군수는 "또 다른 보은군 랜드마크의 한 축을 담당할 용천산 공원화는 관광객을 보은읍으로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견학에서 얻은 노하우를 사업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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