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 60년, 기회발전특구로 준비한다”

기사등록 2024/03/26 06:48:19

최종수정 2024/03/26 07:21:28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대표 특구인 ‘기회발전특구’를 올해 역점시책으로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인구 감소지역, 접경지역)이 해당된다.

지정 대상지역은 신규 입지 및 기존 입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도심융합특구 등), 투자기업과 협의를 통해 정한 개별입지 모두 가능하다.

면적 상한은 광역시 495만㎡(150만평), 도 660㎡(200만평)으로 시·도별 면적 상한 내에서 복수의 특구를 신청할 수 있다.

시·도지사가 기업을 유치하고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에 지정 신청을 하면 계획 검토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지방시대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고,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장관이 지정·고시한다.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별도의 공모 일정은 없으며, 지방정부가 특구 지정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에 신청하면 수시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는 세제 지원을 비롯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시는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울산연구원에 위탁해 용역에 착수했다.

울산만의 차별화된 특구 계획에 주안점을 두되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맞춰 지역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에 부합하는 업종과 기업 수요조사, 대상 입지를 검토한다.

특히, 주요 투자기업 유치가 가장 핵심인 만큼, 투자기업 대상 전방위적 투자 유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주요기업 유치와 특구 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대로 올해 안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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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미래 60년, 기회발전특구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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