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내달 일본 내 첫 공식 매장…"글로벌 사업 드라이브"

기사등록 2024/03/25 15:17:13

일본 오사카에 4월 현지 정식매장 오픈 예정

"작년 해외 채널 확대…올해는 수익성 확보"

[도쿄=뉴시스] 주동일 기자 =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 위치한 젝시믹스 팝업스토어. 2023.11.09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뉴시스] 주동일 기자 =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 위치한 젝시믹스 팝업스토어. 2023.11.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다음 달 일본에 첫 정식 매장을 열고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다음 달 일본 오사카에 시장 진출 후 첫 현지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첫 정식 매장이 도쿄가 아닌 오사카인 이유는 현재 젝시믹스가 도쿄 시부야에 장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젝시믹스는 지난 2019년 10월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내 19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인지도를 높여왔다.

일본 진출 이후 젝시믹스 일본 현지 법인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법인은 지난해 전년 대비 30.8% 증가한 79억3732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일본법인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약 51.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그동안 팝업스토어를 통해 충분히 인지도를 높였다는 판단 아래 다음달 정식 매장을 열고 현지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경쟁 애슬레저 브랜드인 안다르가 일본 사업을 확장할 움직임을 보이자 그보다 먼저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다르는 2022년 3월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달 오사카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최근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젝시믹스는 지난해까지 물류창고를 확장하고,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다수 오픈하는 등 해외 채널 확대에 주력했다.

지난해 적극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한 결과 현재 젝시믹스는 몽골·뉴질랜드·호주 내 정식매장을 비롯해 해외에 총 120여개의 팝업스토어·숍인숍 형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해외 채널 확대에 주력한 젝시믹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해외 사업 담당 조직을 글로벌 사업파트와 글로벌 온라인 파트로 세분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일본 레깅스 시장 규모는 국내보다 9배 이상 큰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또 그동안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던 일본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 열풍의 일환으로 레깅스 소비가 늘고 있어 국내 애슬레저 업체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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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내달 일본 내 첫 공식 매장…"글로벌 사업 드라이브"

기사등록 2024/03/25 15:17: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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