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까지 6개월간 초·중급반 나눠 교육
서울시 인증 자전거 안전강사 3명이 수업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자전거 초보자에게 안전한 주행 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은평구민 자전거 교실을 개강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 교실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간 증산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매월 초·중급반을 나눠 각 2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한 여름철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업은 서울시 인증 자전거 안전 강사 3인명이 자전거 구조와 기능, 자전거 수신호, 자전거도로 주행 시 준수사항, 자전거 점검과 자가 관리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주행법을 실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이 자전거 주요 사고 사례, 관련 교통 법규, 안전 수칙 등도 설명한다. 교육용 자전거와 헬멧 등 보호장구도 기본 제공된다.
구는 다음 달 1일부터 4월 자전거교실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은평구민으로 초·중급반 정원은 각 20명이다.
4월 프로그램은 초급반은 다음 달 15~19일까지, 중급반은 다음 달 22~26일까지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주행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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