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윤소이와 조성윤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25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집으로 절친들을 초대한 윤소이·조성윤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소이는 남편·28개월 딸과 함께 사는 복층 주택을 공개한 뒤 배우 김나운과 박진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나운과 박진희는 '4인용식탁' 최초로 자신들이 직접 한상을 대접했다. 연예계 요리 고수라는 김나운은 감성돔 회, 연어 묵은지 말이, 소꼬리 찜 등을 준비했다. 박진희 역시 잡채와 된장찌개를 차려냈다.
식사를 하며 윤소이·조성윤 부부는 첫 만남부터 연인이 되기까지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동갑이자 대학 동문이었던 두 사람은 "원래 서로 연애 상담을 할 정도로 편한 사이였다"고 말했다.
조성윤은 "어느 순간부터 밤에 아내 생각이 났다. 동료 배우 지창욱에게 상담을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윤소이는 "고백을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교제를 시작했지만 3주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남편에게 빠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트라우마로 남편의 휴대폰까지 확인해봤던 윤소이는 "그런 나를 이해하고 안아준 남편 덕분에 지금은 신뢰가 단단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조성윤은 경제적인 이유로 이라크 파병을 자원했던 당시, 동의서에 사인을 하며 안타까워했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김나운 역시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데뷔 초부터 가장 역할을 해왔다. 결혼식 당일에도 새벽 2시까지 일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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