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미국이 연내 3차례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관측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0.03 포인트 1.94% 올라간 1만6863.1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1.28 포인트, 1.75% 뛰어오른 5905.2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 역시 0.88% 상승하고서 장을 마쳤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흐름이 홍콩 증시에도 이어져 폭넓은 종목에 매수가 유입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가 5.83%, 석탄주 중국선화 3.55%, 홍콩중화가스 5.69%, 부동산주 룽후집단 5.57%, 헨더슨랜드 4.55%, 중국해외발전 4.54%, 카오룽창 치업 3.47%, 훠궈주 하이디라오 5.50%, 화룬맥주 4.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5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1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5.27%, 작년 순익이 증대한 지리차 5.2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94%,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82%, 진사중국 3.55%,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81%, 항셍은행 3.24% 급등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도 2.99%, 의류주 선저우 국제 2.39%,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 2.79%, 항룽지산 2.64%, 신세계발전 2.61%, 건설은행 2.75%, 중국인수보험 2.75%, 유방보험 1.88%, 중국핑안보험 1.87%, 초상은행 2.65%, 중국은행 2.49%, 중은홍콩 2.40%, 영국 대형은행 HSBC 2.18%, 중신 HD 2.63% 뛰었다.
자수주 매입을 배증하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0.83%, 컴퓨터주 롄샹집단 2.87%, 게임주 왕이 2.49%, 스마트폰주 샤오미 1.79%,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83%, 징둥닷컴 2.34%, 통신주 중국이동 1.21%, 반도체주 중신국제 0.3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43%,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01%, 시노팜 1.77%, 스야오 집단 1.25%, 중국생물 제약 1.27%, 야오밍 캉더 1.77% 상승했다.
중국해양석유가 0.77%, 중국석유화공 0.44%, 전력주 뎬넝실업 2.73%, 중뎬 HD 2.00%, 신아오 에너지 0.54%, 전기차주 리샹 1.05%, 비야디 0.7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42% 올랐다.
반면 2023년 순익이 50% 이상 급감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13.16% 곤두박질 치고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1.71%, 스포츠 용품주 리닝 0.93%, 검색주 바이두 0.88%, 통신주 중국롄퉁 0.53%, 한썬제약 0.54%, 가전주 하이얼즈자 0.43%, 귀금속주 0.17%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80억5080만 홍콩달러(약 20조250억원), H주는 515억61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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