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우나 의장 “市, 회기 쟁점사항 면밀 검토·의회와의 적극 소통” 당부
2024년 1회 추경예산안 감액, 2조 2596억 4800여만원으로 수정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21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임시회 중 심사한 안건 34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4일부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이들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안산시의회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원안 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등 5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시 문화·체육·관광 행사 이에스지(ESG) 실천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6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은 수정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안산시 액화석유가스사업의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4건을 원안 가결, ‘안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원회가 소관별로 심사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 가결됐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 당초 시 제출액에서 27억3620만원을 감액한 2조2596억4829만여원으로 수정 가결하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 외에도 4개 상임위원회 공통 안건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3차 본회의에 부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은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안건 심사에 열정을 쏟은 의원들과 심사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성실히 임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임시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쟁점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의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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