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2019~2023 악선신생물 진료 현황' 발표
1인 진료비 520만5326만원…男 80세↑·女 60대 많아
5년 간 연령별 암 증가율…男 20대, 女 10대 미만 최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응급실 복도를 지나고 있다. 2024.02.2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27/NISI20240227_0020246286_web.jpg?rnd=20240227113409)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응급실 복도를 지나고 있다. 2024.02.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지난해 악성신생물(암) 진료비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하면 약 38% 증가한 금액으로 1인당 진료비는 520만5000만원 수준이다.
인구 대비 환자 비율은 남성의 경우 80세 이상에서, 여성은 60대에서 가장 높았다. 5년 새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전립선암이었으며 피부암, 췌장암 등이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2023년 최근 5년간 악성신생물 진료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환자 수는 2019년 165만1898명에서 지난해 195만925명으로 18.1%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2%다. 진료비는 2019년 7조3765억원에서 지난해 10조1552억원으로 37.7% 껑충 뛰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8.3%로 집계됐다. 1인당 진료비는 520만5326원으로 조사됐다.
남성 환자 수는 2019년 69만2229명에서 2023년 82만4965명으로 19.2%(연평균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간 총 진료비는 3조7865억원에서 5조1820억원으로 36.9% 늘었다.
여성 환자 수는 5년간 17.3% 증가했다. 2019년 95만9669명에서 지난해 112만5960명으로 늘었다. 총 진료비는 3조5900억원에서 4조9732억원으로 38.5%(연평균 8.5%) 증가했다.
연령별 인구 대비 진료를 받은 환자 수의 비율을 보면 남성은 80세 이상이 14.17%로 가장 높았으며 70대(12.77%), 60대(6.93%)가 뒤따랐다. 여성은 60대(7.76%), 70대(7.74%), 50대(6.92%) 순이었다. 5년 동안 연령별 암 증가율을 보면 남성은 20대(29.0%)에서 암 환자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여성은 10대 미만(28.8%)에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갑상샘암 환자(40만8770명)가 가장 많았으며 유방암(29만934명), 대장암(18만2606명) 순이었다. 최근 5년 간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전립선암(39.6%)이었으며 2위는 피부암(36.9%), 3위 췌장암(34.6%)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전립선암(13만5119명), 위암(11만4761명), 대장암(10만8043명) 순이었으며 여성은 갑상샘암(32만4629명), 유방암(28만9988명), 자궁암(9만7799명)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2017~2021년 모든 암 생존율이 72.1%로 나타났다"며 "악성신생물에 대한 질병 부담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꾸준한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시스] 2023년 악성신생물 질환별 환자 수(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1/NISI20240321_0001507169_web.jpg?rnd=20240321141800)
[세종=뉴시스] 2023년 악성신생물 질환별 환자 수(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