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제6대 신임 부산경제진흥원장에 송복철 전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을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송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송 원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사상구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기획재정부, 통계청,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두루 거쳤다.
앞서 지난 12일 시의회 공공기관장후보인사검증특별위원회는 부산경제진흥원장 임명 관련 인사청문회를 열고 송 원장의 경영 능력과 자질을 검증했다.
이어 시의회는 지난 14일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송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맡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이 무겁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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