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구립도서관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나서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지역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1~7세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마련해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북스타트(1~2세) ▲플러스(3~4세) ▲보물상자(5~7세) 등 연령별 3단계로 나뉜다.

단계별 연령에 적합한 ▲그림책 2권 ▲가방 1개 ▲안내 책자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405개를 오는 4월부터 선착순 제공한다.

대상 연령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기간을 확인해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책꾸러미는 신청 후 해당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 수첩 등을 지참해 방문수령하면 된다.

이밖에 구립도서관에서는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강료와 재료비 모두 무료다. 도서관별 2개 강좌가 운영되며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이자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북스타트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도서관이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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