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투어선수도 모집…폐광지역·강원도 출신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김지수·장은수 프로와 후원 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지수 프로는 올해로 3년째 하이원리조트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 정규투어 상금 54위를 기록했다.
KLPGA 신인왕 출신의 장은수 프로는 024시즌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며 주목을 받는 선수다. 높은 버디율과 낮은 평균 퍼팅이 장점이다.
이날 후원식에서는 KLPGA와 KPGA 2부(드림·스릭슨투어) 후원선수 공개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폐광지역, 강원도 출신 KLPGA·KPGA 정회원이다. 모집 인원은 최대 8명이다.
최종 후원선수는 하이원CC에서 진행하는 실기테스트를 통해 선발된다. 골프용품과 훈련 지원, 성적에 따른 포상금이 지급된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유망한 두 선수가 하이원과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잠재력 있는 선수 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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