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동해·홍성 등 우수 지역관광조직 시상

기사등록 2024/03/20 15:17:55

[서울=뉴시스]홍성의 지역관광추진조직에서 운영하는 민간관광안내소 '터-무늬' 카페 '홍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성의 지역관광추진조직에서 운영하는 민간관광안내소 '터-무늬' 카페 '홍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 충남 행복한여행나눔이 최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 시상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했다.

DMO는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공사는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0개의 DMO를 발굴, 전문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해 선정된 21개 DMO 중 최우수 2곳, 우수 5곳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시상했다.

최우수 DMO로는 ▲동해문화관광재단(강원 동해)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이, 우수 DMO에는 ▲밀양문화관광재단(경남 밀양)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경남 하동) ▲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전북 전주) ▲부산관광공사(부산광역)가 선정됐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성과워크숍에서 '망상달빛 샌드마켓'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망상달빛 샌드마켓은 지역 특색을 살린 야시장으로,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 포함해 132개의 로컬업체가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홍성군과 전주시 DMO는 지역 숙박 문제나 오버투어리즘 등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한 성과를 발표했다.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지역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안으로 생활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로컬 관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우수 DMO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DMO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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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동해·홍성 등 우수 지역관광조직 시상

기사등록 2024/03/20 15:17: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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