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024년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수시 신청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함양군 내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이고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전업적 여성농업인에게 농어가 도우미를 지원하여 영농 및 가사를 대행함으로써 영농 중단을 방지하고 모성보호를 통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180일부터 출산 후 180일까지 총 360일 기간 안에 신청하여야 하며, 360일 기간 중 도우미를 90일 이용할 수 있다.
또 1일(8시간) 임금 7만 9000원 기준 85%(6만 7150원)를 지원하며, 거주지 읍 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 함양군 상반기 평생학습관 상시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남 함양군은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함양군민을 위한 평생학습관 상시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상반기 개설 강좌는 바리스타 브루잉, 조경기능사(필기) 자격과정, SW코딩자격과정, 생활영어 등 인문교양, 직업능력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개설하여 학습자를 모집한다.
바리스타 브루잉 과정은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기법을 익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노인 인구가 많은 함양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버영어ABC, 실버인지공예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또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한 조경기능사, 네일아트기능사와 벌룬아티스트 자격과정 등도 개설한다.
평생학습관 상시프로그램은 기존 관내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 등 취미 위주가 아닌 인문교양 및 직업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강좌로 함양군민들에게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함양군 평생학습은 지속해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을 양성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 함양군보건소, 봄철(3~5월)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홍보
경남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3 ~ 5월)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 홍보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국 월별 자살사망자 수를 보면 대체로 3월~5월 자살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형태를 보인다.
이에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와 더불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 자살예방 캠페인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우울증검사 및 우울고위험군 대상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함양군 정신건강담당은 고민이 있거나, 삶의 희망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번으로 전화하기를 바라고,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중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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