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첫 달 가격 '1000원' 혜택 종료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유튜브 프리미엄을 첫 달 1000원에 제공하는 구독상품 혜택을 이달부로 종료한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구독상품 "우주패스 올·라이프+유튜브 프리미엄' 최초 가입 할인이 4월 1일 자정부터 종료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우주패스에서 첫 달 할인을 받는 가입자가 우주패스 올·라이프 추가 혜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최초 가입 가격을 1000원으로 제공했다.

정가는 우주패스 올+유튜브 프리미엄이 월 1만450원, 우주패스 라이프+유튜브 프리미엄은 9900원이다. 유튜브에서 프리미엄 상품을 단독으로 구매하면 1만4500원이지만 SK텔레콤에서 우주패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우주패스 올+유튜브 프리미엄은 아마존 무료배송 및 5000원 쿠폰과 11번가 3000포인트와 5000원 쿠폰, 구글원 멤버십 100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추가 혜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는 상품이다.


우주패스 라이프+유튜브 프리미엄은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면서 유튜브 프리미엄이 추가된 상품이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우주패스 첫 달 할인을 받지 않았어도 이같은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유튜브 프리미엄이 아닌 다른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계속해서 첫 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또래오래앱 1만원 할인, 요기요 1만원 할인 쿠폰팩, HD마켓 매달 최대 1만8000원 혜택, 아모레몰 매달 3만5000원 이상 혜택 등이 있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입자 확대를 위해 진행한 프로모션이었다"며 "다음달부터 이를 종료하기로 한 것"이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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