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월 10일 역사적 퇴행 막는 출발점… 반드시 1당 지켜야"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이영환 조성하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열린 민주당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못살겠다 심판하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출범식에는 당 지도부와 김부겸·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민주당 예비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에 "우리 서울시가 정말로 중요하다"며 "4월10일은 역사적 퇴행을 막고 다시 이 나라가 희망과 비전을 찾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저들이 드디어 엄살작전을 시작했다"면서 "얼마 전까지 170석, 180석 이런 얘기를 하더니 갑자기 90석도 못할 거 같다고 역결집을 노리고 엄살 피우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속으면 안 된다"며 "반드시 1당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정말로 낮은 자세로 절박하게 국민께 호소해서 과반수를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반수가 최대목표"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