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종민 "민생정치와 미래정치, 민주정치 실천 위한 3대위원회 추진"
"제7공화국 체제 출범을 위한 개헌도…권력구조와 자치분권 개헌"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새로운미래가 22대 국회에서 '정치대혁신 3대 위원회'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19일 발표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정치와 미래정치, 민주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정치대혁신 3대 위원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일자리, 주택, 교육, 돌봄, 노후 등 대표적인 민생과제 해결을 위한 국가 책임제 실현을 논의하는 '민생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 양극화와 지방소멸 등 중장기적 국가 전략을 논의할 '국가미래위원회'를 띄우겠다는 구상이다. 정치 개혁과 사법 개혁 등 권력 민주화를 추진하는 '정치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 대표는 "3대위원회를 통해 문제해결의 정치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라며 "정치개혁의 불씨를 국민 여러분이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새로운미래는 '제7공화국 체제 출범'을 위한 개헌도 함께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권력구조 개헌과 자치분권 개헌, 민생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헌으로 대통령 결선투표제와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감사원 기능 국회 이관, 국회의원의 선거법 특권 포기, 당대표 선거 오픈프라이머리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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