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화물연대본부는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알콜산업이 예고한 집단해고를 막기 위해 울산지역 화물노동자들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11월 7일 한국알콜산업에서는 회사 관계자와 화물연대 조합원간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며 "회사 관계자가 해당 조합원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고 사건 당일에도 욕설과 멱살잡이로 폭력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알콜산업은 진상조사도 없이 해당 조합원의 배차를 정지시키며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이에 조합원들은 부당해고를 철회하라며 투쟁에 나섰고 간부 2명이 울산공장 연소탑에 올라가 15일간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간부들이 회사 측의 전향적인 대화를 기대하며 고공농성을 멈추고 내려왔지만 한국알콜산업은 돌연 34명의 화물연대 조합원 전체에 대한 선별 배차, 즉 대량해고를 선포했다"며 "이에 집단해고 철회와 노조 말살 중단을 촉구하며 이날 오후 2시부로 울산지역 화물노동자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총파업의 모든 책임은 상식적인 요구와 대화조차 거부하고 대량해고와 노조 말살에 혈안이 된 한국알콜산업에 있다"며 "사태 해결에 즉각 나서지 않고 계속해서 노조 말살에만 몰두한다면 더 큰 투쟁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들 단체는 "지난해 11월 7일 한국알콜산업에서는 회사 관계자와 화물연대 조합원간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며 "회사 관계자가 해당 조합원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고 사건 당일에도 욕설과 멱살잡이로 폭력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알콜산업은 진상조사도 없이 해당 조합원의 배차를 정지시키며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이에 조합원들은 부당해고를 철회하라며 투쟁에 나섰고 간부 2명이 울산공장 연소탑에 올라가 15일간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간부들이 회사 측의 전향적인 대화를 기대하며 고공농성을 멈추고 내려왔지만 한국알콜산업은 돌연 34명의 화물연대 조합원 전체에 대한 선별 배차, 즉 대량해고를 선포했다"며 "이에 집단해고 철회와 노조 말살 중단을 촉구하며 이날 오후 2시부로 울산지역 화물노동자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총파업의 모든 책임은 상식적인 요구와 대화조차 거부하고 대량해고와 노조 말살에 혈안이 된 한국알콜산업에 있다"며 "사태 해결에 즉각 나서지 않고 계속해서 노조 말살에만 몰두한다면 더 큰 투쟁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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