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보성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2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성군은 올해 ▲교육복지 실현 8개 사업 11억9000만 원 ▲특기 적성 지원 4개 사업 2억9000만 원 ▲학력 증진 지원 5개 사업 7억4000만 원 등 총 22억2000여 만 원의 교육경비를 34개교 초·중·고등학교와 보성교육지원청에 지원할 계획이다.
(재)보성군장학재단도 인재육성장학금·전문계고 특기 지원 등 12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입,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초·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을 도모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한다.
교통 불편으로 통학이 어려운 초·중학교 학생에게 택시비를 지원, 통학 학생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한편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지원을 통해 학부모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로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 특성에 맞는 방과 후 학교 운영, 주말 학교 밖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으로 특기 적성 계발을 통한 학력 신장을 도모한다.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 리더십을 갖춘 세계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과 자기 주도적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청소년의 진로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지역 교육 기반 확충 방안으로 영어체험교실과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영어 친화적 교육여건을 조성한다.
김철우 군수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학생·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희망 보성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