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대통령실, 민심의 따가움 인식 못하는 듯…당이 역할해야"

기사등록 2024/03/19 10:55:46

최종수정 2024/03/19 10:58:26

"수도권 민심 심각…육참골단해야"

"선거, 대통령실이 치르는 것 아냐"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3.06.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3.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인천 선거대책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19일 이종섭 호주대사·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는 제대로 인식을 민심의 따가움을 아직 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들어 수도권 민심이 아주 심각할 정도로 이반되고 있다"며 "정말 억울한 상황이 있어도 정치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식 게임이다. 현재 국민 분들, 수도권 민심 인식이 너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도권 계신 분들이 저랑 거의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수도권 승리를 위해 반드시 육참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도부 인사들이 대통령실에 현재 민심이 이렇다는 걸 말씀드려야 한다"며 "그게 당정간 소통이다. 당 지도부가 역할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선 "대화를 통해서 그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본다"며 "대통령실 면도 세우면서 당의 면도 세우고 서로 윈윈하는 당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선거는 기본적으로 당이 치르는 거다. 대통령실이 치르는 거 아니다"라며 "지금은 당의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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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대통령실, 민심의 따가움 인식 못하는 듯…당이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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