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라디오, 오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에 100억 지원

기사등록 2024/03/19 09:27:26

안정적인 스푼 DJ 활동 위한 최소 3개월치 지원금

전세계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제휴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 크리에이터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00억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푼은 목소리만으로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돼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강점으로 스푼은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해외에서 매출의 60%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스푼라디오는 한국 및 해외에서 스푼 DJ로 갓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 성우, 아나운서 등 목소리 재능을 갖춘 엔터테이너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이 많은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최소 3개월치 활동 지원금과 수익률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스푼라디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스푼 엠버서더 체결 및 콘텐츠 제휴 파트너쉽을 맺는다. 스푼의 첫번째 엠버서더는 현재 구독자 860만명을 넘게 보유하고 유튜브 뮤직 부문 채널 구독자수 2위에 있는 유튜버 ‘차다빈’으로, 4월부터 스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콘텐츠 제휴 파트너십은 현재 틱톡 팔로워 228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 ‘노아’를 시작으로, ‘짱아’, ‘꼰야’, ‘레미나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푼라디오는 미래의 오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KBS 방송아카데미와 파트너쉽을 맺는다. 스푼은 성우 정규과정 수강생들 대상으로 소정의 활동비와 스푼에서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한다.

김형건 스푼라디오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 리드는 “크리에이터 시장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크리에이터 들에게 동시 송출과 멀티 플랫폼은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타 영상 플랫폼에 비해 방송 부담이 적고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수익화 모델을 갖추고 있는 스푼이 널리 알려져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스푼과 함께하며 수익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푼은 DJ들이 후원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3월 말 새로운 구독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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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라디오, 오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에 100억 지원

기사등록 2024/03/19 09:27: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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