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전통시장서 사과 구매할 때도 대형마트 같은 할인 적용되도록"

기사등록 2024/03/18 15:43:07

최종수정 2024/03/18 18:39:29

"전통시장 할인 혜택 절차 복잡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형)마트에 가입을 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사과 같은 것을 구매했을 때 할인적용이 되는데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에는 자동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부처에 대책을 마련했다.

한 총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주재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에 참석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에도 (대형마트와) 같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에는 (대형마트처럼) 자동 해결이 되는 게 아니고 제로페이앱을 설치를 하고, 또 제로페이앱에서 농산품 할인 상품권을 구매를 해야 된다. (이후) 농업 할인권 상품권을 취급하는 점포를 또 검색을 해야 되고 그래서 해당 점포에서 사과를 구매하는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올해 전체적인 경제 여건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비교적 안정적인, 2.2% 초반이나 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서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물가 구조를 보일 것 같다"면서도 다만 농산물 분야의 물가 상승이 예기치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로서는 조금 더 탄력적인 정책을 해나갈 그런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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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전통시장서 사과 구매할 때도 대형마트 같은 할인 적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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