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석 대표 작년 급여 6억400만원, 상여 1억8400만원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7억88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1.6%가 증가한 수치다.
18일 신세계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400만원, 상여 1억8400만원을 받았다.
신세계푸드는 급여의 경우 이사회 결의된 임원 처우 규정에 따라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상여는 회사의 재무성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중장기 중점추진사항 이행, 핵심과제 평가 등의 비계량지표를 합산하여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값 상승 및 소비침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량지표와 관련 매출액 1조4734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달성한 점이 고려됐다.
비계량지표로 푸드테크 기반 미래사업 진출, 주력 카테고리 매출 성장한 점이 반영됐다.
송 대표 외에는 김철수 전무가 10억7600만원, 곽정우 전무가 11억5100만원을 받았는데, 이들 모두 퇴직 급여 6억3000만 원 가량이 포함된 액수다.
신세계푸드 직원은 총 3633명으로 1인당 평균 급여는 4700만 원이다. 이중 남성은 평균 5600만 원, 여성은 39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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