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조공정혁신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가상 시뮬레이션 후 시제품 제작, 스마트팩토리 지원 등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제조공정 혁신에 팔을 걷어부쳤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안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제조공정혁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조공정혁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안산시와 시흥시, 7개 기관(한국공학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경기산학융합원, 한국생산성본부)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인 ‘2023년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이다.
안산시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이후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사업화 및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특화지원’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전략방안을 제시해 주는 ‘연구역량강화지원’ ▲제조공정의 첨단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지원’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공정혁신R&D지원’ 등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반월시화산단 내 안산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반월시화산단은 40년 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조성됐지만, 현재 제조공정의 노후화와 인력난 등으로 대외경쟁력이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혁신을 위해 안산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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