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자 준수사항 배부…위생인식 제고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식품위생 영업 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표 및 영업자 준수사항' 배부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준수사항 위반 등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많아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있는지 자율점검해 위반사항을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자석판으로 만든 자가진단표와 영업자 준수사항을 식품위생업소 냉장고 앞면에 부착해 식재료 보관·관리 등에 영업자 스스로 매일 확인해 식중독 예방과 위해식품을 사전 차단을 유도한다.
자율 진단 항목으로는 보건증 유효기간 준수, 위생교육 수료, 조리 종사자 위생모·위생 마스크 착용, 식재료 소비기한 날짜 확인 등 총 10개 항목과 주의사항 4가지로 구성됐다. 메모칸을 넣고 수성펜으로 수시로 작성할 수 있도록 실용성 있게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이 자율적인 점검을 통한 위생 인식강화로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 문화정착과 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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