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역청년 공유 사택’에 입주할 청년을 3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입주자 모집 후 잔여 호실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대상 사택은 북구 매곡동 매곡휴먼시아 전용면적 46㎡, 8개 호실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19~39세, 1인 가구 세대주)이다.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청 지방시대담당관 방문 또는 등기우편(울산 남구 중앙로 201, 시청 지방시대담당관 혁신도시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 발표는 4월 22일(예정)이며 입주 예정은 올해 7월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는 청년은 공유 사택의 관리비와 예치금(100만원)을 부담하고, 한국석유공사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최소 2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연령, 재직요건, 울산거주 요건 등 관련 조건이 충족되지 않거나 관리비 2회 연체, 사택에 대한 전대(轉貸)행위가 적발되면 퇴소 조치된다.
◇시, 청년 실습생 사전 교육 실시
울산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청년 실습생(인턴) 19명이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 교육은 성희롱 예방교육, 근무수칙 안내, 근로계약서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청년 실습생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본청 16개 부서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기획 및 단기 프로젝트 수행, 정책 홍보, 통계자료 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을 경험한다.
시는 청년 실습생 사업 외에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7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분야 17개 청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