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으로 식사·영양 관리와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도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3월부터 돌봄서비스가 청년까지 더욱 확대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상돌봄서비스가 올해부터는 19~39세에 해당하는 돌봄 필요 청년까지 확대돼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장애, 부상 등으로 가사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월 12시간부터 72시간까지 가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화사업으로 식사·영양 관리와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도 가능한 사업이다.
특히 특화사업 중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는 월 8회 균형 잡힌 반찬배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소득과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부담률(0~100%)만 차이가 있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통해 적합한 서비스 시간과 종류를 결정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라면 나이에 제한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함께 행복한 울진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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