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 필리핀 리바카우시 계절근로자도 온다

기사등록 2024/03/14 10:46:21

도입 업무협약 체결

무단이탈 방지 교육 등

의성군과 필리핀 리바카우시 관계자들이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군과 필리핀 리바카우시 관계자들이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필리핀 리바카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약 체결을 위해 필리핀 리바카우시를 방문한 의성군 대표단은 아클란주지사, 리바카우시장, 시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조 등을 논의했다.

리바카우시 현지 농업 현장과 특산품 생산지를 견학한 후 계절근로자 교육현장도 참관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법률 규정 조건에 적합한 계절근로자 선발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을 이행하게 된다.

입국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근로자 근무 현장 점검 등 의성지역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협조하게 된다.

의성군은 2019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2022년 필리핀 시닐로안시에 이어 이번 필리핀 리바카우시와 협약 체결로 증가하는 계절근로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방식 다변화로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오는 21일 2024년도 첫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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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에 필리핀 리바카우시 계절근로자도 온다

기사등록 2024/03/14 10:4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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