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함 있던 강릉통일공원, 캠핑장으로 탈바꿈

기사등록 2024/03/14 05:38:01

최종수정 2024/03/14 06:47:30

정동잔 오토캠핑장, 하늘 전망대 조감도.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동잔 오토캠핑장, 하늘 전망대 조감도.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북한 잠수함이 전시돼 있던 부지인 강릉통일공원에 ‘정동진 오토캠핑장’을 인근에는 ‘하늘숲전망대’를 조성, 다채로운 관광지로 재탄생된다.

강원 강릉시는 북한 잠수함이 전시도 있던 부지에는‘정동진 오토캠핑장’을 강릉통일공원 내에는 ‘하늘숲전망대’를 조성해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 9월 동해안에 침투했던 상어급 북한 잠수함은 동해 해군 1함대로 이전한다.

그 자리에 정동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약 30개 사이트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한다.

또한 2001년 조성돼 안보 교육 대표 관광자원이었던 강릉통일공원 내 활공장 인근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높이 최대 15m 규모의 ‘하늘숲전망대’가 들어선다.

이들 사업은 통일공원 종합관광개발의 일환으로 강릉 남부권을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3월 내 착공을 목표로 전망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다변화 되고 있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광·체험시설을 확충해 통일공원 인근을 새로운 힐링·휴양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존 강릉 남부권 관광자원의 개발·연계가 부족했지만 이번‘정동진 오토캠핑장’과 ‘하늘숲전망대’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 인프라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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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있던 강릉통일공원, 캠핑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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