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 노조 가운데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창립 5년 만에 조합원 2만명을 돌파했다.
전삼노는 8일 조합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2만명 조합원 시대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직장 생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12월 이전만 해도 9000명 정도였지만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지난해 12월 말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계속 조합원 가입이 증가해 3달도 채 안 돼 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성과급 지급과 관련한 직원들의 불만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은 약 12만명으로, 직원 6명 중 1명이 전삼노 조합원인 셈이다.
지난 1월31일 삼성전자 임직원 소통 행사 '위톡'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직접 참여하며 소통했지만, 직원들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위톡이 이뤄진 주에만 무려 2957명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은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연봉의 0%로 책정했다. DS부문은 매년 거의 최대치 성과급인 연봉의 50% OPI를 받았지만, 지난해는 부진한 실적으로 0%에 그쳤다.
상·하반기 각각 지급하는 목표달성장려금(TAI)도 DS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평균 월 기본급의 12.5%로 상반기(25%)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파운드리와 시스팀LSI 사업부는 그마저도 직원들의 TAI를 0%로 책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삼노는 8일 조합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2만명 조합원 시대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직장 생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12월 이전만 해도 9000명 정도였지만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지난해 12월 말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계속 조합원 가입이 증가해 3달도 채 안 돼 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성과급 지급과 관련한 직원들의 불만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은 약 12만명으로, 직원 6명 중 1명이 전삼노 조합원인 셈이다.
지난 1월31일 삼성전자 임직원 소통 행사 '위톡'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직접 참여하며 소통했지만, 직원들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위톡이 이뤄진 주에만 무려 2957명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은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연봉의 0%로 책정했다. DS부문은 매년 거의 최대치 성과급인 연봉의 50% OPI를 받았지만, 지난해는 부진한 실적으로 0%에 그쳤다.
상·하반기 각각 지급하는 목표달성장려금(TAI)도 DS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평균 월 기본급의 12.5%로 상반기(25%)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파운드리와 시스팀LSI 사업부는 그마저도 직원들의 TAI를 0%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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