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논산 시설 등 둘러봐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성공적인 가축분뇨처리시설 구축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전날 최재형 군수는 전북 정읍시 샘골농협 가축분뇨자원화센터와 충남 논산시 논산계룡축협 퇴비화시설 등을 견학했다.
2017년 준공한 샘골농협 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88억28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9710㎡ 규모로 조성됐다. 1일 처리량은 95t이다. 설치한 태양광 시설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총사업비 41억5000만원을 들인 논산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부지면적 1만9483㎡ 규모로 1일 7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지난 1월 시설 후보지 주민들이 견학을 한 곳이기도 하다.
군은 견학 시설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악취 없는 친환경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순환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악취 제거를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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