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총선 화성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4.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04/NISI20240304_0020252920_web.jpg?rnd=20240304150634)
[화성=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총선 화성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국민의힘 화성정, 화성을 후보자가 '동탄시 독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화성서부지역의 법인지방소득세 없이 거주지 위주의 동탄신도시가 발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에서 동탄시를 분리하자는 이야기를 화성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시작했다"면서 "포트홀을 메꿀 예산 마져도 없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는 "심지어 화성병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는 동탄시 분리 추진에 대해 의논한 적도 없으며 동의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어도 당 내에서 화성시 후보들 간에는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해야 공약"이라면서 "동탄시 설치보다는 동탄구청 설립을 통해 행정의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우선추천으로 국민의힘 화성정 후보자인 유경준 의원은 이날 1호 공약으로 동탄시 독립을 약속했다. 그는 '동탄시 독립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준 후보는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아직까지 행정구가 없어 남양읍에 위치한 화성시청과 동부출장소, 동탄출장소로 나뉘어져 행정서비스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후보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정민과 유경준, 동탄시 독립을 함께 추진한다"면서 "동탄의 고질적인 행정, 교통, 교육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혁신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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