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개최
14일 사천, 19일 서울, 22일 대전서 진행…유튜브 생중계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오는 5월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에 일할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서울, 대전, 경남 사천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인재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채용설명회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는 한편 우주항공청의 준비 상황을 국민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채용설명회는 우주항공청 설립 지역으로 예정된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설명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마지막 설명회는 22일 오후 1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후 추진하고 있는 후속 조치와 함께 우주항공청 주요 기능과 운영 기본 방향, 조직 구성안, 본청 및 소속기관 위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서 이번에 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 인원·분야, 채용 기간, 보수 수준, 지원 요건, 채용 절차와 세부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편의를 위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며 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영문 번역이 포함된 채용설명회 녹화 영상을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주항공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 가능하다며 사전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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