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노인들의 우울과 고독감 극복을 위해 캘리그래피 교육을 4월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캘리그래피의 디자인을 이해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감성 글씨체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 한편 우울감과 고독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어린시절 학교를 다니며 겨우 이름석자 쓸 수 있는 것에 감사했는데 나이 80에 붓을 들며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예쁜 글씨로 정성스럽게 디자인 글씨를 완성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 내 노인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맞춤돌봄서비스사업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양동과 노곡면 지역 노인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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