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지난 9일 오후 지병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유 군수는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했다가 전날 저녁 숨을 거뒀다"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향년 72세로 언론과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보궐선거 때 새누리당 후보로 강화군수에 처음 당선됐다.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3선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가 같은당 소속으로 출마한 예비후보가 ‘후보자선정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이후 국민의힘에 복귀했다.
빈소는 강화군에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영결식은 오는 13일 강화군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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