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름달물해파리 구제활동 어업단체·종사자 모집

기사등록 2024/03/09 11:43:45

새만금 일대 안전한 어장환경…어업피해 최소화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보름달물해파리 구제활동에 참여할 어업단체와 종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외측 해역에 깨끗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1일까지 참여 접수를 받기로 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이 강하지는 않으나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해 대량 발생으로 어구손상 등 어업 피해를 일으켜 어민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주된 먹이인 동물성 플랑크톤을 찾아 이동하는데 수온이 높아져 플랑크톤이 증가하는 시기인 여름철에 주로 출몰한다.

새만금호 내측은 수온이 높고 외측에 비해 흐름이 적어 해파리 유생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성체가 되는 과정에서 해파리 개체들이 수문을 통해 외측으로 대량 방출이 추정되고 있다.

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해파리 출현 동향을 살필 계획"이라며 "김제시에 주소를 둔 연·근해 어업 단체나 어업 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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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름달물해파리 구제활동 어업단체·종사자 모집

기사등록 2024/03/09 11:43: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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