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경제지원책이 연달아 나온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4 포인트 상승한 3026.17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4.49 포인트, 0.16% 오른 9281.61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57 포인트, 0.20% 올라간 1793.51로 장을 열었다.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 등 금융완화에 니선다는 관측도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다만 반도체산업 등을 둘러싼 미중대립 우려가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의약품주, 양조주, 전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룽지위넝 과기는 3.0%, 거리전기 0.1%, 징둥팡 0.3%, 뤄양 몰리브덴 1.2%, 중위안 해운 1.1%, 화넝국제 전력 1.1%, 헝루이 의약 1.0% 오르고 있다.
반면 석유 관련주와 은행주, 자동차주,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밀리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이 0.6%, 중국석유천연가스 0.2%, 금광주 쯔진광업 0.7%, 중국은행 0.4%, 공상은행 0.2%, 초상은행 0.7%, 건설은행 0.1%, 중국인수보험 0.1%, 중국핑안보험 0.4% 내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2.62 포인트, 0.09% 내려간 3024.78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9분 시점에 17.25 포인트, 0.19% 올라간 9284.37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0분 시점에 1790.25로 0.31 포인트,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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