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 '청보리' 발대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 ‘청보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대한 청보리(청소년을 보살피는 이웃)는 청소년을 위한 민간자원봉사단체로 해마다 위기청소년 발굴, 정서지원 및 권익옹호, 교실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진로락(樂)’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교육

경남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52개 단체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2023년 산청교육상을 수상한 이석화 교사의 특강과 산청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응급처리 기법 등이 이뤄졌으며,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단체 운영에 필요한 회원들의 봉사실적 관리 및 자원봉사자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하며 소통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열린 교육이 자원봉사단체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 삼장면 주민자치회 ‘삼장TV’ 유튜브 채널 개설 교육

경남 산청군 삼장면 주민자치회는 ‘삼장TV(가칭)’ 유튜브 채널 개설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삼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영상 촬영·편집 등 이론교육과 카메라, 짐벌, 드론 등 촬영장비 사용법에 대한 현장실습이 이뤄졌다.

삼장면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개설사업은 주민참여예산 군민주도형 사업이며, 주민자치회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홍보를 비롯해 관광지, 지역행사 및 축제, 행정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장면은 유튜브 채널이 운영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소멸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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