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7일 정오(12시) 기준 군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158명이라고 밝혔다. 어제 같은 시간(149명)에 비해 9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민간인 진료는 국군수도병원이 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군대전병원에서 30명, 국군고양병원에서 12명, 국군양주병원에서 11명, 서울지구병원에서 8명, 국군홍천병원에서 6명, 국군춘천병원에서 5명, 국군포천병원에서 4명, 국군강릉병원에서 4명, 해군해양의료원에서 3명, 포항병원에서 2명, 항공우주의료원에서 1명이 진료를 받았다.
신분 별로는 일반국민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군인가족 52명, 예비역 1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대비해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병원 중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한 바 있다. 오늘로 개방 17일째를 맞았다.
응급실을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 구리·대구·함평 병원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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