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7일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일원에서 경상남도에서 주최하는 ‘2024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함양군 및 도내 산림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초등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3ha의 면적에 대표 경제수종인 낙엽송 등 나무 9100그루를 심었다.
함양군에서 주관한 나무심기 착수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봄철 나무 심는 시기가 왔음을 전 도민에게 알리고 나무 심는 분위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함양군은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10억원으로 114ha 면적에 경제수, 큰나무 공익 등 조림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 함양연암문화제 정기총회 개최
경남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는 지난 6일 행복안의봄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1회 함양연암문화제를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진병영 군수, 연암문화제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 운영실적 및 결산보고, 제21회 함양연암문화제 사업계획(안) 및 소요예산(안), 함양연암문화제 행사 공모에 대한 심의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 결과 올해 개최하는 제21회 함양연암문화제는 ‘연암의 자취, 물레방아의 고장 안의’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안의 오리숲 일원에서 개최하여 연암 박지원 선생에 대한 추모와 애민사상을 이어나가며, 주민 주도형 소통의 문화제 추진된다.
◇ 함양군,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
경남 함양군은 지난 6일 수동면 화산리 수동생활체육관에서 군청·소방서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진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열린 이날 훈련에는 군청을 비롯해 함양소방서, 보건소,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5개 기관·단체 100여 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의 장비가 참여했다.
본격적인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전파, 대피, 초기진압, 화재진압, 환자후송 등의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초기진압을 위한 수동면 의용소방대와 여성민방위기동대, 공무원 등의 출동 및 화재진압에 이어 환자후송을 위해 소방서 및 보건소 직원들이 출동하는 등 실제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절차에 따라 훈련이 진행되어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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