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0일까지 산청실내체육관서 개최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9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남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태권도협회(회장 한규학)가 주최하고 산청군태권도협회(회장 배남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명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11개 체급 남녀 중등부, 초등부로 진행되며 각 체급별 1위 선수는 오는 5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산청군은 대회기간 선수와 가족 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특히 산청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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