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도의회에 사직서 제출 예정
"개혁신당, 담대한 도전에 올인할 것"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개혁신당 대변인을 맡은 이기인(성남6) 경기도의회 의원이 7일 사직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회의규칙상 사직 허가는 본회의 표결사항이지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할 수 있다.
초선 이 의원은 현재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제7·8대 성남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이준석 대표의 측근 그룹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남·이기인)으로 꼽히며 지난해 12월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으로 합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담대한 도전에 올인할 생각"이라며 "향후 거취에 관해서는 너무 늦지않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사퇴시한은 선거일 30일 전인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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