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1250억원 유증…"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4/03/06 10:11:46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1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교보생명)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을 위한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은 높은 단계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 강화 등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 같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다. 또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재무구조 및 자산 운용 시스템도 전면 개선 중이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속 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라는 프로젝트 아래, 4대 중점사업 전략을 하나된 마음으로 실행해 반드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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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1250억원 유증…"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4/03/06 10:11: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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