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 구리에 문연다

기사등록 2024/03/06 10:30:00

국내 최대 규모 단일 면접교섭센터 설립

[서울=뉴시스]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최호식)이 6일 구리시에 개소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 사진. (사진=서울가정법원 제공) 2024.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최호식)이 6일 구리시에 개소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 사진. (사진=서울가정법원 제공) 2024.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최호식)은 구리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이음누리는 지리적 제약으로 가정법원에 설치된 면접교섭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독립 건물 내 운영을 통해 면접교섭을 원하는 부모·자녀의 법원 출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게 했다. 또 ▲화상면접교섭실 ▲면접교섭실 ▲관찰실 ▲양육자대기실 ▲실내놀이공간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가정 내 만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백경현 구리시장, 왕미양 사단법인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전주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이행관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동심리 전문가의 조력 하에 면접교섭 지원, 부모상담, 인도지원 등 면접교섭과 관련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해 이혼 가정의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면접교섭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 구리에 문연다

기사등록 2024/03/06 10:3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