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Ontact) 지적측량 성과검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택트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기존 지적측량수행자가 종이도면을 출력해 성과검사 요청하는 오프라인 방식에서 기관 간 시스템을 연계하여 전자파일을 통한 성과검사 요청 및 측량결과부를 교부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는 체계다.
거창군은 전환에 앞서 지난 달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원활한 업무추진과 일관성 있는 지적측량 성과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온택트 지적측량 성과검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거창아리미아꽃축제, 경남 지역특화축제 선정
경남 거창군은 2024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 공모에서 ‘거창아리미아꽃축제’가 A등급으로 선정되어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축제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내 14개 축제가 지원했다.
아리미아꽃축제는 거창의 옛 지명인 ‘아림’과 ‘아름다움(아름다울 미(美)’)가 조합돼 이뤄진 명칭으로 ‘거창의 아름다운 꽃(아리미아 꽃)’ 이란 뜻으로 2019년 화훼농가들이 100여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축제가 시작됐다.
축제는 거창군 생산 꽃의 우수성 홍보 및 다양한 꽃 관련 전시·판매·체험으로 꽃 소비촉진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개최지인 창포원 등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제5회 아리미아꽃축제’는 5월 중순에 거창창포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꽃 작품 전시뿐 아니라 꽃육종·꽃차·압화 체험전시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 할 계획이다.
◇거창군, 금요일은 분소로 GAJO 치매예방교실 운영
경남 거창군보건소는 60세 이상 가조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금요일은 분소로 GAJO’치매 예방교실이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5월 10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고자 인지강화 교구 활동과 더불어 신체활동, 공예와 요리요법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신체기능과 인지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가조분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매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치매조기검진 후 진단검사 의뢰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신청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 치매관련 업무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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